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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애(체육06)씨, 해군참모총장상 수상 N

No.1962487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0.05.27 00:00
  • 조회수 : 17242

제108기 사관후보 임관식, 전체 226명 중 3위로 해군장교 임관

[2010-5-27]

 

 영남대 출신의 해군사관후보 한은애(23, 사진)씨가 28일 임관식에서 해군참모총장상을 받는다.


 지난 2월 영남대 생활과학대학(체육학전공)을 졸업한 한 씨는 28일 오후 2시 해군사관학교(진해) 연병장에서 열리는 사관후보 108기 임관식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교육훈련을 마친 공로로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으로부터 상을 받게 됐다.

 

 28대 1의 경쟁을 뚫고 제108기 해군사관후보로 선발된 한 씨는 지난 3월 22일 동료들과 함께 해군사관학교에 입교해 장교가 되기 위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10주 동안 복종주, 극기주, 단결주, 명예주 등 단계별 교육목표 달성을 위한 고강도 훈련과정을 거친 결과 한 씨는 전체 해군사관후보 226명 가운데 3위의 성적을 거두며 해군장교로 임관하게 됐다.

 

 소위 계급장을 달고 일선 전투부대 투입을 앞둔 한 씨는 “지난 1년간 학교에서 제공한 체계적 교육 덕분에 고된 훈련과정도 잘 견디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모교에 대한 감사로 임관소감을 대신했다.

 

 한편 영남대는 올해 공군 5명, 육군 4명, 해군 2명, 해병대 1명 등 총 12명의 여군사관 합격자를 배출했다. 그 결과 ‘4년 연속 전국 최다합격자 배출’(군사학과 설치대학 제외)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영남대는 명실상부한 ‘여군장교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성과는 5년 전부터 영남대가 실시해 온 체계적인 여군장교 육성프로그램 덕분이다.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센터장 안옥희)는 매년 4월말, 4학년 졸업예정자와 기 졸업생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모집, 평균 2시간씩 주2회에 걸쳐 체력훈련, 군인으로서의 자질 및 소양 교육, 국가안보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교육비는 전액 교비로 지원되며 1년 과정으로 운영되는데, 특히 지난해부터는 1‧2‧3학년 가운데 희망자 20여명을 선발해 1년 동안 예비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