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1천대기업 CEO배출 비수도권대 1위 N
No.196242310위권 내 유일한 비수도권대학, 영남대 경영학과 출신 다수 국내 30대 기업 임원 배출 대학 순위도 전국 9위 [2010-10-12]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국내 매출 1천대 기업 CEO 배출 대학 순위에서 비수도권대학 1위를 차지했다. 전국적으로는 9위에 올라 10위권 내 대학 가운데 비수도권대학으로서는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컨설팅업체 CMOE가 한국CXO연구소에 의뢰, 지난해 매출액 기준 국내 1천대 상장기업 CEO의 출신대학과 전공을 집계한 결과, 관련 자료가 파악된 1천74명의 CEO 가운데 29명을 배출한 영남대가 전국 9위로 나타났다.
영남대 출신 CEO는 대구은행 하춘수 행장(경영72학번), 서울도시가스 김갑수 사장(경제66학번), 한국철강 김만열 사장(정치61학번), 현대엘리베이터 송진철 사장(경제69학번), 동원F&B 김해관 사장(경영69학번), 한국쉘석유 하종환 사장(법학72학번) 등이 있다.
10위권 내 대학 순위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국외국어대, 경희대, 영남대, 동국대 순이었다.
전공별로는 경영학이 251명으로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한 가운데 경제학 97명, 기계공학 63명, 화학공학 57명, 법학 56명, 전자공학 50명, 무역학 37명 순이었다.
단일학과로 비수도권대에서 가장 많은 CEO를 배출한 요람은 단연 '영남대 경영학과'로 나타났다. 한국콜마 윤동한 사장, 일성건설 원현수 사장, 대구은행 하춘수 행장, 삼익악기 이형국 사장 등이 활약하고 있다. 상장기업이 아닌 관계로 조사대상에서 제외된 홈플러스그룹 이승한 회장도 영남대 경영학과 출신이다.
한편 영남대는 최근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올해 6월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매출액 기준 상위 30대 대기업의 반기보고서를 토대로 최종학력을 공개한 임원 2,078명의 학력현황을 분석한 결과 65명(3.1%)을 배출, 국내 대학 가운데 9번째로 많은 수의 임원을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대 출신 매출 1천대 기업 CEO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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