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립대학법인 후쿠이대학 (University of Fukui) N
No.10287294- 작성자 박건희
- 등록일 : 2024.04.13 03:18
- 조회수 : 29
- 20230506_114550.jpg (다운로드 : 9) 첨부파일 다운로드
- 20230518_112459.jpg (다운로드 : 7) 첨부파일 다운로드
- 20230522_145513.jpg (다운로드 : 9) 첨부파일 다운로드
- 20230524_142706.jpg (다운로드 : 7) 첨부파일 다운로드
- 20230726_132117.jpg (다운로드 : 7) 첨부파일 다운로드
- 20230825_114951.jpg (다운로드 : 7) 첨부파일 다운로드
- 20230916_172531.jpg (다운로드 : 7) 첨부파일 다운로드
- 20230922_175517.jpg (다운로드 : 7) 첨부파일 다운로드
- 20231103_143637.jpg (다운로드 : 6) 첨부파일 다운로드
- 20240124_161734.jpg (다운로드 : 7) 첨부파일 다운로드
대륙/국가/대학 | 국립대학법인 후쿠이대학 (University of Fukui) |
파견형태 | 파견 교환학생 (후쿠이대학 공학부 특별청강학생) |
파견학기 | 2023학년도 1~2학기 |
제출서류 | 교수 추천서, 건강 확인서, 여권 사본, 본교 성적 증명서, JLPT 성적 증명서, 재류 자격 인정 증명서(Certificate of Eligibility) 신청서, 은행 잔고 확인서 및 자기소개서 |
비자준비 | 부산한일문화교류협회를 통해서 비자를 발급 받았습니다. 1주일 가량 걸렸고, 우편으로 절차를 진행할 수도 있었으나, 부산에 갈 일이 있어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였습니다. 일본에서 사용하게 될 사진의 규격이 조금씩 달라서, 새롭게 사진을 준비해야 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
도착관련 | 후쿠이 대학으로 가는 방법에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배를 타고 일본으로 넘어가서 기차(신칸센 등)를 타고 후쿠이로 가는 방법과,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에서 기차를 타고 들어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출국시에 짐이 많았던 터라, 부산항에서 배를 타고 하카타항으로 입국하였습니다. 그 후 하카타역에서 신오사카를 거쳐 후쿠이로 기차를 타고 갔습니다. (하카타항에서는 재류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시설이 없습니다. 재류카드를 바로 받을 수 없어 주민등록이 완료 된 이후에 교부받았습니다.) 후쿠이 역에 도착해서는, 에치젠 철도(이치조다니 출구쪽)나 후쿠이철도(후쿠이성 출구쪽)를 타고 학교와 가까운 역으로 갈 수 있습니다. |
파견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현지) | 후쿠이 대학에 도착한 후, 3일간 학교 생활 부분만 아니라, 일본에서의 생활을 서포트하기 위한 오리엔테이션이 있었습니다. 시청에 내야 할 자료, 후쿠이 은행 계좌개설에 필요한 절차, 보험료 납입 등 유학생이 혼자서 하기 힘든 부분에 대해서 단계별로 알려주어, 어렵지 않게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
수강신청 | 프로그램 A(일본어 코스)의 경우에는 잘 알지 못하지만, 프로그램 B(전공과목 코스)의 경우, 교환학생은 정원 외로 들어가서 여석에 상관없이 듣고자 하는 수업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강인원미달 때문에 폐강 될 과목도, 유학생이 신청하면 무조건 개설되니 부담없이 신청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수업관련 | 일본어 과목은 레벨 테스트를 통해서 레벨을 부여받는데, 그 레벨에 맞는 수업을 신청하여야 합니다. (일본어 레벨 5의 경우에는 일본어과목을 수강하지 않아도 됩니다. 필자는 미수강) 공통교양과목에서는 유학생에게 성적을 잘 주는 느낌은 있었지만, 전공과목에서는 가차없이 점수를 매깁니다. |
시설정보(기숙사, 홈스테이, 외부숙소 등) | 후쿠이 대학의 기숙사(宿舎)는 세 군데가 있는데, 저는 유학생회관 1층에서 1년을 지냈습니다. 기숙사라기보다는 집을 빌려서 들어가는것에 가까웠고, 주방, 냉장고, 에어컨, 욕조 등등 집에 있어야 할 것들이 전부 갖추어져 있습니다. 11월 말부터 2월에 날이 풀리기까지 추위를 많이 느꼈습니다. 추위를 타시는 분들은 마키시마 하우스에 지원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기타시설 | 학교 내부 시설은 좋은 편입니다. 공학부 1층에는 24시간 이용 가능한 자습실이 있고, 도서관도 이용 가능합니다. |
음식, 식사 | 외식비용이 무시하지 못 할 정도로 비싸서, GENKY나 業務スーパ(업무슈퍼)에서 싼 가격에 야채나 고기를 사서 직접 조리를 해 먹은 일이 많았습니다. 한국 음식도 유행해서, 고추장이나 쌈장 고춧가루 등 한국의 조미료는 거의 다 갖춰져 있어서 한국 음식도 어렵지 않게 해 먹을 수 있습니다. |
비용(비자, 학비, 기숙사비, 생활비 등) | 비자 발급비로 5만원 정도 사용하였고, 기숙사비로 입주달(3~4월분)에 청소비 2만엔이 포함된 3만엔을 지불하였습니다. 초기 생활하는데 필요한 가재도구나 건조대 등등을 사는데에는 10만엔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전기요금은 봄 가을에 3천엔 가량, 여름 겨울에 6천엔 가량이 나왔습니다. 수도는 계절 상관없이 3천엔 가량이 나왔고, 가스요금이 겨울철에는 4천엔까지 나왔습니다. 기본적으로 월 고정지출이 3만엔 가량 발생하였고, JASSO장학금에 선발되어 금전적인 부담 없이 유학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
활동정보 | 후쿠이 대학 국제과에서 진행하는 여러 국제교류 프로그램이 있어, 참여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일본어를 잘 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도 교류의 장을 만들고자 하는 노력이 보이는 곳입니다. |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 1. 미쿠니항-(三国港) 학교 앞을 달리는 에치젠철도 미쿠니아와라선의 종점, 미쿠니항입니다. 후쿠이의 명물 주상절리 도진보(東尋坊), 오시마(雄島)가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여름에는 미쿠니하나비마츠리(三国花火祭り)가 열려, 호쿠리쿠 지방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입니다. 분위기 좋은 카페도 많은 곳이니 주말에 잠깐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츠루가시- 케히신궁, 케히노마츠바라(敦賀気比神宮、気比の松原) 후쿠이시와는 조금 떨어진 츠루가시입니다. 전철을 타고 50분정도 소요되는 곳인데, 한적한 곳에서 기분전환을 하고 싶다면 다녀 와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곳을 콕 집어서 얘기할 수가 없을 정도로 해변가에 볼 거리가 상당히 많은 곳입니다. 3. 카이카츠 클럽(快活クラブ) 후쿠이역 바로 앞에 있는 넷카페와 비슷한 곳인데, 칸막이가 있는 자리에서 매주 공부를 했던 곳입니다. 3시간에 400엔, 6시간에 650엔 가량을 지불하고 쓸 수 있는데, 아이스크림과 소프트 드링크가 무료라 자주 갔었습니다. 4. 라멘 이케다야-(池田屋) 이 곳의 라멘이 정말 맛있어서, 한 주에 한번씩은 꼭 갔었던 것 같습니다. 강력추천합니다. 5. 기후현 타카야마시-(岐阜県高山市) 일본의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산골 도시 중 하나입니다. 바로 남쪽에 있는 게로온천에서 온천 입욕을 할 수도 있습니다. |
다녀온 소감 | 일본에 교환학생을 오기 전, 후쿠이대학에 가기로 되었을 때, 일본에서 생활하는 1년의 시간이 허비되지 않도록 의미 있는 생활을 하자고 다짐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나 자신이 성장할 수 있는 1년이 되도록 열심히 생활하려 노력했습니다.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일본인 친구들과 얘기하거나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일본어들이 교과서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표현, 방언, 인터네이션 등등이 많은 것을 느꼈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언어를 배우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책이나 매체를 통한 학습이 하닌, 현지에서의 생활을 통해 얻은 소중한 경험으로, 실전 일본어를 학습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일본 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의 친구들과 소통하거나 파티를 즐기며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른 나라에 방문하여도, 그 나라의 사람들과 소통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문화 차이가 있는데,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이문화의 가치관과 세계에 대한 이해를 깊이하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교환학생으로, 일본에서 생활한 1년이라는 시간이 참 가치있고 즐거웠던 나날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귀중한 경험들을 하였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 가치있는 유학생활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일본에서의 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들이 향후 삶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파견전 준비물 | 인감도장, 110v 커넥터, 일본 단기 유심, 14일간의 여행자 보험, 수건 등을 챙겼습니다. 일본에서 사는 것이 더욱 저렴하고 편하니 다 챙겨갈 필요가 없습니다. |